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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단리란 무엇인가?

뱅노 2019. 11. 23. 17:45

요즘 추가로 적금을 해야하는 일이 생겼다.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것저것 조건을 살펴보다가 이자지급방식에 대해 정리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 적금에서 <단리>란 무엇일까?

 

 

 

원금에 대한 이자만 지급

 

원금에 대한 이자만 지급을 한다. 예를 들어 매월 100,000원을 1년간 적금을 한다고 하자. 이자지급방식은 <단리>에 연이자율 2%이다.

 

은행의 이자지급방식을 잘 모르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 할 수 있다. "1년에 100,000원이니깐 1년이면 1,200,000원이 되도 1,200,000원 × 2%를 하면 내 이자는 24,000원이 되는군"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은행은 자선사업가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자는 첫달부터 계산이 들어간다.

 

첫번째 달 : 100,000 × (2% × 12/12)

 

그럼 두번째 달에는

 

두번째 달 : 100,000 × (2% × 11/12)

 

무언가 감히 잡히는가? 은행의 이자지급방식은

 

매월 적금액 × (연 이자율 × 잔존기간/총 적금기간)

 

 

위의 식으로 잔존기간 1달까지 계산하면 된다. 그런 후 총 적금기간(1월 ~ 12월)에 계산된 이자를 합한다. 위의 예시로 계산된 적금의 총 이자는 13,000원이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 나온 이자는 세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15.4% 소득세를 빼면 10,998원 세후로 받을 수 있는 이자소득이 된다.

 

15.4%의 소득세가 부담되기 때문에 비과세 적금을 찾는다. 비과세 적금의 경우 모두 세금을 안 가져가는 것은 아니고 농어촌 관련 세금 정도는 가져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요즘 우리나라의 경우 비과세 적금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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