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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Depository Receipt)시세라는 것을 간혹 뉴스나 신문에서 본적이 있을 것이다. DR이란 무엇일까?
해외에서 거래될 수 있는 증권사본
DR이라는 것은 기업이 자국 주식을 주식예탁기관에 맡겨두는 대신 해외증시에 상장해서 증권을 유통시키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 발행한 주식을 해외로 운송할 경우 분실 될 수도 있다. 또한 매매결제 시 환전의 번거로움, 국가 간 회계 방식 차이, 시차나 언어 장벽에 따른 문제도 있다. 이런 점을 처리하기 위해서 DR이라는 것을 만든 것이다.
국내 주식예탁기관에 맡겨 놓은 주식을 원주라고 한다. DR은 국내 주식예탁기관에 맡겨 놓은 원주를 대신하는 증권이므로 똑같은 권리를 보장 받는다.
같은 DR이라도 발행되는 나라에 따라서 다르다. 미국은 ADR(American DR), 영국은 LDR(London DR), 유럽에서 발행한 것은 EDR (European DR)이라고 한다.
DR을 발행라는 이유는 자본조달이다. DR을 발행하므로써 부담없이 외국자본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기업 뿐만 아니라 은행에서도 DR발행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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